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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3, 2020

코로나 이후 홀 매출과 배달·테이크아웃 매출이 균형을 이루는 커피베이 인기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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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는 외식문화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배달이 대세인 가운데 테이크아웃 주문이 증가하고, 반면 홀 내에서의 취식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당연히 도심 중대형 매장의 매출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심지어 줄 서서 먹던 소문난 맛집도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영향을 받으면서 자구책으로 배달을 도입하는 점포가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배달 및 테이크아웃 위주의 소형 점포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배달전문점 브랜드가 나타나고 있으며, 곳곳에서 배달전문점이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1층 매장에서 배달과 테이크아웃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점포도 있지만 지하나 2층 이상의 소형 점포를 얻어서 배달만 하는 점포도 속출하고 있다. 또 공동주방에 입점하는 경우도 많다. 이들 점포는 주로 배달 앱에 등록해서 영업을 하고, 배달은 각 지역에 포진한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점포 운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창업 비용도 적고, 점포 운영비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배달 및 테이트아웃형 점포가 너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과당경쟁을 걱정하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그러한 업종 중 하나가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저가 커피전문점이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점포가 무서울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신규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1500원 하는 저가 커피는 일단 창업이 소자본으로 가능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소비자도 저렴한 커피를 많이 찾기 때문에 지금 한창 붐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빠른 속도로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이렇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다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 그동안 국내 창업시장의 경험상 빠르게 증가하는 업종은 역시 빠르게 과당경쟁의 레드오션에 빠지면서 얼마 못 가 쇠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홀 매출과 테이크아웃 및 배달 매출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해, 구매 트렌드 변화에 따라 매출이 크게 좌우되지 않는 영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는 커피베이다. 테이크아웃 및 배달 매출과 홀 매출이 적절하게 일어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전략을 수립했다.

커피베이 마케팅팀 관계자는 “그동안의 경험상 홀 매출과 테이크아웃 및 배달 매출이 균형을 이룰 때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점포 매출이 일어나는 것 같다”라며, “커피베이는 배달 및 테이크아웃 매출을 조금씩 늘여가면서 홀 매출과 균형을 이뤄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미래 전략을 수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테이크아웃 및 배달 매출만으로는 편의점 커피, 자판기 커피 등 수많은 경쟁자들이 있어서 얼마 못 가 과당경쟁에 빠지고 메뉴 취급에도 한계가 있어서 커피 및 음료 외에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기가 어려워, 커피베이는 이러한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점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베이커리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개발해 홀 판매 매출도 적절한 비중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베이는 창업한지 벌써 10년이 넘은 브랜드다. 최근 10년간 창업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업종 중 하나가 커피전문점이었다. 그러한 경쟁 속에서 수많은 브랜드의 부침이 있었지만 커피베이는 꾸준히 성장해온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걸쳐 6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고, 매년 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미래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에 의하면 커피베이의 성장 포인트는 브랜드 콘셉트를 명확히 정하고 거기에 맞게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해나가고 있는 점이다. 최고급 원두의 품질을 중간 가격대로 판매하고, 커피 이외의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신메뉴로 출시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고, 동시에 인테리어 분위기 역시 고가 커피전문점에 못지않게 고급스럽다. 이러한 이유로 한때 고가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자들이 커피베이로 눈을 돌리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건물주들도 자기 건물에 직접 커피베이 창업을 하는 사례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커피베이는 지난 5월 인기스타 이동욱 씨를 광고모델로 선정하여 공중파 TV CF 등 대대적인 브랜드 이미지 광고도 실시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직영으로 운영해온 로스팅 공장의 노하우에서 날로 커피 원두의 품질이 향상되고 있으며,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본사 사옥 1,650㎡(약 500평) 규모에 창업교육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바로 아래층 대형 직영점을 통해 창업자에게 이론 및 실무, 실습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창업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커피베이는 이러한 인프라 구축이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고 믿고 그동안 과감한 투자를 해온 것이다.

가맹점과 상생 발전하는 브랜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브랜드를 지향하면서 국내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마다하지 않는다. 커피베이가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올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창업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어 내년까지 800개 점포, 2022년까지 1천개 점포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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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4, 2020 at 08: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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