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용량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얼음컵 한잔에 맞춰 300ml 용량으로 판매되던 파우치 커피를 1L 용량으로 출시하고, 페트병에 담긴 RTD 커피도 800ml 용량으로 1L에 육박하는 대용량 제품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과 국내 최초 파우치 음료 개발 업체 ㈜쟈뎅은 '아메리카노 블랙'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등 3종의 파우치 커피를 1L 대용량으로 출시해 판매 중이다.
세븐일레븐과 쟈뎅이 1L 대용량 커피를 출시한 건 작년 4월. 출시 이후 70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베스트셀러 상품이 됐다. 올 6월에는 이른 더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0% 늘며 찾는 소비자가 더 많아졌다.
박민은 쟈뎅 마케팅팀 과장은 "대용량 커피 인기와 함께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편의점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쟈뎅의 1L 파우치 커피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접목시킨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뜨겁게 내린 커피인 핫브루(Hot brew)에 콜드브루(Cold brew)를 결합한 듀얼브루(Dual brew) 커피를 지향한다.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커피를 추구하면서도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가 커지는 점에 주목해 용량을 늘린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며 "가성비, 편리함 등의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July 14, 2020 at 07: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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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사면 하루치 커피 뚝딱…1L급 대용량 커피 '인기'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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