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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9, 2020

포항에서도 커피 키운다..'커피농장' 등장 - 포항통

kuahbasolah.blogspot.com

기후변화로 작물지도가
매년 바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포항에서도 몇해전부터
바나나 농장이 들어서는 등
아열대 작물을 키우는 농가가 늘고 있는데,
'국민 기호식품' 으로 꼽히는
커피까지 재배하는 농가 생겼습니다.

포항에 처음 등장한 커피농장을
양정은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한 때 부추를 키웠던
비닐하우스에 나지막한 나무가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하얀 꽃들은 소담스럽고,
잎사귀는 푸르고 건강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커피나무'로'
이제 서너살 쯤 된 것들입니다.

[인터뷰//장효철//커피나무 재배]“첫번째는 아라비카 커피 한 종류가 있고요. 그 다음에 만델링이라는 커피가 있습니다. 커피 열매를 따게 되면 거기서 커피 쨈도 만들 수 있구요. 와인도 만들 수 있습니다.”

3년 생 전후의 커피나무 600주를 심은 건
지난 3월.

기후변화에 맞춰
경쟁력 있는 대체작물 재배를 고민하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겁니다.

자체적으로 발아법을 찾아냈고,
환경에 맞게 씨앗에서 묘목까지
성장시키는 과정도 알아냈습니다.

이미 한차례 커피열매도 수확했고,
지금은 새 꽃이 피어 나
10월에 한번 더 결실을 맺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효철// 커피나무 재배]“포항은 (특산물이) 시금치 라든가 부추라든가 사과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포화상태 거든요. 그래서 이 커피나무가 이 지역에 오면서 농작물, 대체상품으로 비전이 있고..”

우리나라 커피소비량은
인구대비 세계 1위권으로 추정될 만큼
큰 소비시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체리나 바나나 농장이
이미 인기체험 코스로 각광 받는 만큼,
커피까지 자리를 잡게 된다면
지역의 작물 경쟁력은 더 향상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양정은//sunsetinwater@hcn.co.kr]
"다양한 아열대 상품작물들이
포항에서도 결실을 내고 있는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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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9, 2020 at 03:1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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