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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커피 한잔의 놀라운 효과···와인 3배, 홍차 9배 항산화 폴리페놀 함유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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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로겐산, 카페산, 퀸산 등 다량 포함
△세계 최고 권위 의학전문지 ‘NEJM’에 ‘커피가 심장병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낮춘다’는 논문이 발표됐다.(사진=DB)
美조지워싱턴대학 연구결과 커피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DB)

커피에 활성산소(유해산소)를 무해한 항산화 물질로 바꿔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소는 노화와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물질이다. 또한 성인 하루 평균 폴리페놀 섭취량의 약 40%가 커피를 통해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역학(疫學)과 운동ㆍ영양과학과의 퀴시 황(Qiushi Huang) 연구원이 2007∼2016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9,773명을 대상으로 폴리페놀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Dietary Polyphenol Intake in US Adults and 10-Year Trends: 2007-2016)는 영양 관련 학술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최근호에 소개됐다.

지난 2013∼2016년 미국인의 하루 평균 폴리페놀 섭취량은 열량 1,000㎉ 섭취당 884㎎이었다. 식품과 음료를 통해 전체 폴리페놀 섭취량의 99.8%가 조달됐다. 특히 폴리페놀 섭취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식품은 커피로, 전체 섭취량의 39.6%를 차지했다. 콩(9.8%)ㆍ차(7.6%)가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커피 1잔엔 와인의 3배, 홍차의 9배에 달하는 폴리페놀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의 주요 폴리페놀은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s)ㆍ카페산(caffeic acid)ㆍ퀸산(quinic acid) 등이다. 이 중 클로로겐산은 커피 원두에 많이 함유돼 있다. 커피콩 특유의 색을 나타내는 물질이기도 하다. 이는 몸속에서 유해물질인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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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1, 2020 at 09: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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